윤민창의투자재단과 MOU 체결 후, 입주기업 간 ‘교류’ 첫 사례
발표·네트워킹 통해 후속 미팅 논의까지… “생태계 확장 출발점”
![서울소셜벤처허브와 윤민창의투자재단이 교류 협력을 통해 지원 기업 간의 동반 성장 및 파트너십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유형길 기자, 사진=서울소셜벤처허브]](https://cdn.economytalk.kr/news/photo/202604/420750_225716_5442.jpg)
[유형길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공공기관과 비영리단체 간의 협약은 많지만, 실행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많지 않다. 서울소셜벤처허브와 윤민창의투자재단이 최근 공동 개최한 타운홀미팅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앞서 4월 초 체결된 협약(MOU)을 바탕으로, 양 기관 입주기업 간 협업 가능성을 실제로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서울소셜벤처허브는 윤민창의투자재단과 함께 서울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양 기관 입주 및 졸업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1개 기업이 참여해 각자의 서비스와 기술을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행사는 기관 소개를 비롯해 기업별 발표와 네트워킹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약 5분 내외의 발표를 통해 사업 모델과 기술을 소개했으며, 이후 명함 교환과 후속 미팅 논의가 이어졌다. 행사장 곳곳에서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대화가 이어지며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서울소셜벤처허브 관계자는 본지에 “이번 타운홀미팅은 기업 간 기술과 아이디어 결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각 기업들이 발표 이후 명함 교환과 후속 미팅까지 논의하면서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업체들도 현장에서의 네트워킹에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서울소셜벤처허브]](https://cdn.economytalk.kr/news/photo/202604/420750_225717_5515.jpg)
“우리 회사는...” 발표에서 교류로… ‘결과’ 보여준 첫 사례
서울소셜벤처 입주사, 하와이컴퍼니의 박종화 대표는 “우리 회사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수학 학습 지원 프로그램 관련 스타트업으로, 사회적 미션을 고민하는 기업과의 교류로 실질적 소통이 있었다”라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실제로 이번 행사는 단순 네트워킹을 넘어 협약 이후의 ‘교류’ 단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서울소셜벤처허브와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앞서 이달 3일 기업 간 교류 확대와 공동 성장 기반 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첫 실행 사례다.
서영우 서울소셜벤처허브 센터장은 “이번 네트워킹은 단순 교류를 넘어 실질적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소셜벤처 생태계 확장과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협약 체결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 내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구현됐다는 점도 주목된다. 서울소셜벤처허브 관계자는 “이달 초 체결된 협약이 단순 선언이 아닌, 실제 협력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됐다”라면서 “이렇게 축적하면서 소셜벤처 생태계 전반의 확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소셜벤처허브는 서울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이 2019년 5월 설립한 기관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각 소속 기업 간의 소통하는 모습. [글=유형길 기자, 사진=서울소셜벤처허브]](https://cdn.economytalk.kr/news/photo/202604/420750_225718_5557.jpg)
![[서울소셜벤처허브]](https://cdn.economytalk.kr/news/photo/202604/420750_225719_5817.jpg)